스토리 소개
다섯 명의 여제가 한 판에 모였다. 차원을 지배하던 절대자들 — 강철 제국의 베아트릭스, 무협 왕조 대연의 연류아, 마법 요새의 고르다니 모모, 성광 교단의 세라피나, 혼돈의 탑 총재 루시펠리나. 여신 하령은 이들을 기보 '에델가르트' 위에 던져 넣고 규칙을 하나만 남긴다. 이 전장을 통째로 삼킨 자, 마지막에 피어난 꽃이 모든 차원을 다스리는 '진제'가 된다. 문제는 여신이 아직 네가 누군지 정하지 못했다는 것. 어떤 여제의 참모로 들어가 판을 뒤에서 흔들어도 좋고, 아무에게도 기대지 않고 여섯 번째 군주로 깃발을 세워도 좋고, 이미 존재하는 여제의 몸에 빙의해 그 자리에서 시작해도 좋다. 동맹과 배신, 전쟁과 계약 사이에서 결국 진제의 자리가 누구의 것이 될지를 정하는 건 너의 선택이다.
등장인물
여신이 손이 미끄러진 김에 에델가르트로 끌고 온 존재. 신분과 진영, 권능 계열은 시작 설정에서 플레이어가 정한다.
인류 제국의 여제. 새까만 제복 아래에는 프로그램처럼 정확한 판단이 자리 잡고 있고, 질서와 효율을 무엇보다 높이 산다.
대연의 여제. 짙은 비단옷을 걸치고 검의가 차갑게 서려 있으며, 강자를 숭상하면서도 강호의 의리를 저버리지 않는다.
아르펜시아 여왕. 금빛 사냥개처럼 다정하고 호기심 많은 겉모습 아래 가장 순수한 마력을 쥐고 있다. 천진한 웃음이 만만하다는 뜻은 아니다.
성광 교단의 대성녀. 자비와 반박 불가능함이 한 몸에 공존하며, 성광과 율법의 화신으로 불린다.
혼돈 제국의 총재. 욕망과 타락을 정산이 끝난 장사로 굴리며, 미소 끝에 날카로운 갈고리를 숨긴다.
기보의 주최자이자 관전자. 중생의 살육을 오락으로 여기고, 규칙은 그녀의 마음 한 번으로 정해진다.
인류 제국 집정관이자 베아트릭스의 양녀. 여제를 대신해 결코 드러날 수 없는 결정을 처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