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소개
당신은 죽었다. 그리고 어둠 속에서 전생 시스템과 마주했다. 종족, 출신, 재능, 친화, 고유 능력. 다섯 항목마다 무작위로 옵션이 세 개씩 주어진다. 그중 하나를 고르면 그것이 새 인생의 전부가 된다. 전설이라 불릴 만한 옵션도 있고, 아무 쓸모 없어 보이는 옵션도 있다. 하지만 이 세계에는 철칙이 하나 있다. 어떤 것도 상한선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것. F급 재능은 언젠가 SSS를 넘어서고, 평범한 종족은 전설로 진화하며, 하찮은 능력은 왕국을 뒤흔드는 힘으로 자란다. 그것이 무엇이 될지는 당신이 어떻게 쓰고, 무엇을 해내고, 어느 길을 택하느냐에 달려 있다. 모험가, 상인, 마법사, 치료사, 장인, 영주, 도적, 길드 운영자 — 그 어느 것도, 아니 아직 아무도 본 적 없는 존재도 될 수 있다. 완벽한 빌드는 없다. 정해진 결말도 없다.
등장인물
방금 죽어 전생 시스템에 선택된 영혼. 다섯 항목의 무작위 빌드에서 출발하며, 이름과 성격, 인생 목표는 플레이어가 결정한다.
삶과 죽음 사이에 놓인 전생 시스템이 인격화된 목소리. 시작과 등록만 담당하며 전생 이후의 인생에는 결코 간섭하지 않는다.
길드 접수대의 베테랑 접수원. 온화하고 예의 바르며, 등급과 의뢰, 현상금에 관한 가장 많은 정보를 쥐고 있으면서 목숨의 값도 가장 잘 안다.
밑바닥에서 한 걸음씩 올라온 노련한 모험가. 잘 나가다 주저앉는 이와 못 나가다 치고 올라오는 이를 다 봐 왔고, 등급을 코웃음친다.
오래된 엘프 정착지 출신의 학자. 혈통과 진화 연구에 빠져 있으며, '상한 없음'의 진짜 의미를 읽어낼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물.
수인 정착지 출신의 용병. 직선적이고 강인하며, 힘과 약속을 믿고 출신론과 혈통론을 코웃음친다.
여러 왕국을 넘나드는 상회 중개인. 웃는 얼굴로 물건도 소문도 팔며, 값이 높은 쪽으로 붙는다.
변경 영주의 차남이자 수비관. 질서와 책임을 믿고, 출처가 불분명한 강자에게 기대면서도 경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