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소개
마법 왕국 에테리스의 명문 아카데미, 아스탈리스. 당신은 하찮은 '공감' 재능 하나로 입학했지만, 그 안에는 수백 년 전 역사에서 지워진 금기의 힘 — 어심이 잠들어 있다. 생각 하나로 타인의 감정과 욕망, 기억과 행동을 끌어당길 수 있다. 지켜야 한다. 특히 당신의 세계 중심으로 다가오는 다섯 사람에게는 더더욱: 한결같은 소꿉친구, 물러서지 않는 라이벌, 신비로운 왕국의 왕자, 아카데미에서 가장 말썽꾼인 그자, 그리고 유난히 눈이 밝은 침묵의 학자. 교내에 설명할 수 없는 이변이 잇따르고 '고대의 힘이 깨어난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관계가 깊어질수록 두려움도 자란다. 누군가 당신을 사랑하게 된다면 — 그게 어심이 만든 마음이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비밀을 지킬 것인가, 진심에 걸 것인가. 당신의 선택이 다섯 사람의 운명을, 그리고 마지막에 누가 진짜 마음을 내어줄지를 결정한다.
등장인물
아스탈리스의 신입생. 겉으로는 희미한 공감 재능뿐이지만, 실은 수백 년 전 역사에서 지워진 금기의 힘 '어심'의 보유자다. 이름, 성별, 외모와 배경은 플레이어가 설정한다.
주인공과 어릴 적부터 함께 자란 대대로 이어온 집안의 아들. 충직하고 온화하며, 이유를 묻지 않고 곁에 서 주는 몇 안 되는 사람.
아카데미가 인정하는 검술 천재. 승부욕이 강해 주인공을 반드시 꺾어야 할 상대로 여긴다.
왕국의 둘째 왕자. 우아한 몸가짐과 흠 잡을 데 없는 미소 뒤로, 끝내 읽히지 않는 거리가 있다.
아카데미에서 가장 규칙을 무시하는 학생. 수업을 빼먹고 담을 넘고 규율을 부순다. 그런데 사람은 누구보다 잘 본다.
대도서관의 조용한 학자. 과묵하고 예리하며, 남들보다 한 걸음 먼저 진실을 꿰뚫어 보는 듯하다.
공감과 정신 방어를 가르치는 원로 교수. 눈이 매섭고 '이상한 정신 재능'을 유난히 경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