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소개
어느 날 아침, 집이 텅 비어 있었다. 냉장고에는 쪽지 한 장. 「행운을 빈다. 나라면 진작 도망쳤겠지만.」 그리고 바로 다음 순간, 현관문이 발에 걷어차였다. 검은 정장 떼거리가 집 안을 뒤집고, 마지막으로 문틀을 지나 들어선 여자 — 퀸텟 패밀리의 보스, 록시 퀸텟. 아버지가 남긴 것은 700만 달러의 빚이었고, 그 빚의 채권자는 이 도시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이었다. 그녀는 당신을 죽이지 않았다. 대신 살길 하나를 던졌다. 전속 심부름꾼이 되어 펜트하우스를 치우고, 심부름을 뛰고, 목숨과 노동으로 빚을 한 푼씩 갚으라고. 그날부터 당신은 그녀의 세계에 산다. 판돈과 부두, 장부와 총구 사이. 그리고 서늘한 회색 눈동자가 머무는 자리. 굴욕을 삼키고 갚아 나갈 것인가, 겉으로만 따르며 때를 기다릴 것인가, 아니면 판을 뒤집고 아버지가 왜 사라졌는지 파헤칠 것인가.
등장인물
아버지가 사라진 뒤 700만 달러의 조직 빚을 떠안은 평범한 사람. 지금은 록시 퀸텟의 전속 심부름꾼이다.
도시의 회색 지대를 쥔 범죄 패밀리의 보스. 직접 빚을 받으러 와서 플레이어를 곁에 두고 전속 심부름꾼으로 부린다.
록시가 가장 신뢰하는 2인자이자 집행자. 냉정하고 말수가 적으며, 패밀리의 모든 어두운 일을 맡는다.
퀸텟 저택의 살림을 총괄하는 하녀장. 끌려왔다가 사라진 사람들을 수도 없이 봐 온, 모질고 현실적인 노인이다.
외항을 웅크린 적대 조직의 신흥 실력자. 야망이 크고, 퀸텟 패밀리를 반드시 무너뜨려야 할 옛 질서로 본다.
여러 해 동안 퀸텟 패밀리를 쫓아온 형사. 침착하고 집요하며, 플레이어를 패밀리를 흔들 잠재적 틈으로 본다.
쪽지 한 장과 700만 달러의 빚만 남기고 종적을 감춘 아버지. 생사 불명이며, 이 모든 수수께끼의 출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