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Description
폭풍의 한복판에 서라. 문밖에서만 바라보던 그 식탁에 앉아, 세계선을 뒤집어라. 세계선 시스템의 기본 라이브러리는 자체 제작·오리지널 세계로만 짜여 있다. 원작의 주인공으로, 조연으로, 당신이 만든 OC로, 심지어 당신 자신으로 앵커링해서 들어가면 된다. 이미 출간된 작품이나 직접 가져온 세계로 들어가고 싶다면 '팬픽 모드'를 열면 된다 — 콘텐츠도 책임도 당신 몫. 세계선 오퍼레이터 아스테리아가 설정을 브리핑하고 패널을 정리한 뒤, 장면이 시작되는 바로 그 순간 조용히 무대 뒤로 물러난다. 연기는 당신이, 경계는 그녀가.
Characters
선택한 세계로 투하된 플레이어. 원작 주인공, 조연, 오리지널 캐릭터, 또는 본인으로 이야기에 앵커링하여 자기 운명을 직접 연기한다.
세계선 시스템의 오퍼레이터. 차분하고 절제된 목소리로 설정을 브리핑하고 앵커를 등록하며 패널을 관리하다가, 장면이 시작되면 무대 뒤로 물러난다.
과묵한 기록관. 끌어들인 모든 작품의 연속성을 지키며, 복기에 정확한 기억을 제공한다.
플레이어 캐릭터에 대한 잘못된 연출을 감사하고 바로잡는, 시스템에서 가장 봐주지 않는 집행자.
앵커 유형을 등록하고 분석하며, 플레이어가 원작 주인공·조연·오리지널 캐릭터·본인 중 알맞은 길을 고르도록 돕는다.
세계선 명부를 관리하는 관리자. 등장 인물, 카메오, 임시 배역을 등록해 각 세계의 인원을 제자리에 앉힌다.
무수한 세계선을 관측대에서 지키는 존재. 세계선을 넘는 이변과 붕괴의 징후를 가장 먼저 감지한다.
어떤 세계에도 묶이지 않는 떠돌이 앵커. 세계를 넘어 반복 등장하며 모든 재시작을 기억하고, 시스템이 지운 파트너를 되찾기 위해 움직인다.
